조호바루 볼링장 한달살기 가볼만한곳 말레이시아 볼링 액티비티 운동

볼링장

카페에 앉아 지난 일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웃으며

맛있는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지만,

아주 가끔은 운동을 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지인들과 동네 볼링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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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man Bowl Johor Jaya'

조호자야 다이만 볼링장

조호자야에 위치한 볼링장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볼링장핀이

워낙 크고 꼭대기에 있어

여러 상가들 사이에 있는 곳이지만

눈에 잘 들어옵니다.

 

조호바루에서 최첨단 36레인

10핀 볼링단지로

가장 큰 볼링 단지입니다.

 

천장이 높고 탁 트인 느낌을 주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편의점과 볼링샵, 오락실,

휴게실, 샤워장,

사물함 등을 갖추고 있으며

600석 규모의 관람석등

vip 갤러리도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는데,

저희는 너무 빨리 도착해서

앞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몇 명이고 몇 게임 진행할 것인지를

카운터에 이야기하고

내 신발 한짝을 아주머니께 드리면

맞는 사이즈의 볼링화를 줍니다.

(양말을 꼭 신고 가세요.)

 

볼링화를 신은뒤

남는 내 신발 한 짝을 들고

정해진 레인에 가서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참, 결제는 선불입니다.

이 기계에 이름과 게임 횟수를

지정하면 되는데,

보통은 직원이 와서 설정해줍니다.

세 명이 오손도손 :)

모두 초보라서 2게임만 하기로 했어요.

오랜만이라 심장이 두근두근

좌석 뒤쪽에서 공을 고를 수 있어요.

만져보고 손가락에 끼워 들어본 뒤

자신의 손가락에 맞는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체크하여

들고 오면 됩니다.

 

저는 드는 힘이 약해서

7이 적당하더라고요.

8을 들면 너무 무거워서 

방향도 틀어지고 금방 떨어뜨림...

그리고 같은 7 공이라도

손가락 구멍의 사이즈가 달라서

어떤 공은 너무 금방 빠져버리고,

어떤 공은 너무 구멍이 작아

던질때에 공에서 손가락이

안 빠져서 난감했어요.

 

게임이 거의 끝나갈 때쯤 되니까

내 공이 어떤 것인지 감이 오더라고요.

 

제가 자세 잡은 샷은

너무 창피해서 생략할게요. ^^;;;

 

같이 간 친구가

스트라이크를 많이 쳤는데,

한국에서는 3 연속

스트라이크를 치면

화면에 오리가 나와서 춤을 춘다면서요?

 

여기도 그런지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3 연속

스트라이크를 못 봤네요.

제가 볼링은 초보라서 잘 모르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레인의 상태가 

그저 그런 것 같기도..^^;;

 

옆레인은 자꾸 고장 나서 직원이 

안에 들어가서 핀 꺼내오고 

우리도 맨 가운데핀이

안 내려와서

순서가 꼬였었어요.

잔고장이 많은 듯해요.

 

그래도 깔끔한 편이고 넓어서 

현지인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나름 준선수들도 많이 오고

동호회도 있더라고요.

 

술과 담배, 유흥이 없는

말레이시아에서

이만큼 좋은 취미생활이 없겠지요.

 

저희는 평일 10시에 갔는데도

볼링장의 3분의 1이 찼었고

이전에 오후 4시정도에 갔을 때는

꽉 차서 뒤에 기다리는

팀이 꽤 많았었어요.

 

저희는 2게임 열심히 치고

약간은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 3게임했으면 뻗었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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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man Bowl Johor Jaya 위치, 가격, 운영시간

[위치]

 

[가격]

 

[운영시간]

일요일~목요일

오전 10:00 ~ 오전 1:00

금요일, 토요일

오전 10:00 ~ 오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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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바루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다이만 볼링장 추천합니다.

 

볼링장 뒤편에는 배드민턴장,

수영장도 크게 있으니

오신 김에 스포츠 센터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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